글로벌 통신장비 기업 LG-노텔(대표 이재령 www.LG-NORTEL.com)은 최근 자사에 상대방 참석자들의 실물크기 화면을 구현한 고화질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 완료, 향후 텔레프레즌스를 포함한 통합커뮤니케이션(UC)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역삼동 LG-노텔 본사 대회의실에서 LG-노텔 직원들이 협력사 폴리콤의 중국 베이징 사무실 직원들과 텔레프레즌스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통신협업 솔루션 기업 폴리콤의 고급형 텔레프레즌스 제품군 ‘RPX (RealPresence Experience) HD’ 및 ‘TPX(Telepresence Experience) HD’에 대한 국내판매 독점권을 갖고 있는 LG-노텔은 폴리콤의 화상회의 제품들을 자사의 네트워크 장비 및 IP 텔레포니 솔루션과 결합, 음성·비디오·네트워크를 총 망라하는 완벽한 UC 솔루션으로 국내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LG-노텔이 이번에 서울 역삼동 본사 대회의실에 도입한 RPX HD 400은 약 5m 길이의 이음새 없는 대형 라운드스크린을 활용해 최대 28명이 동시에 참석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텔레프레즌스 솔루션으로, 최고 수준의 현장감을 제공한다. LG-노텔은 이 시설을 활용해 고객시연회를 진행, 전세계 텔레프레즌스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폴리콤 텔레프레즌스 솔루션의 우수성을 고객들이 직접 경험을 통해 실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장비는 4개의 화면이 이음새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시네마 뷰의 화면 구성과, 타사 장비와 달리 회의 참석자가 일어섰을 때에도 잘리는 부분 없이 그대로의 모습을 전달해줘 자유로운 회의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다. 또한 타사 화상회의 장비와도 폭넓은 호환을 지원한다.

LG-노텔 이승도 국내영업총괄 상무는 “LG-노텔은 글로벌 불황 속에서도 분명한 비용절감의 강점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화상회의시장에서 최고의 텔레프레즌스 및 화상회의 솔루션을 통합한 완벽한 UC 솔루션을 국내 고객들에게 본격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최고의 가치를 전달하는 통신장비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경미 기자 belle@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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