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는 7일부터 11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는 2007년 국제방송박람회(International Broadcasters Convention, 이하 IBC 2007)에서 고품질 제작자를 위한 시각 효과 시스템과 마무리 시스템의 새로운 버전을 대거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시각효과 시스템으로는 오토데스크 인페르노(Autodesk Inferno), 오토데스크 플레임(Autodesk Flame), 오토데스크 플린트(Autodesk Flint)가, 편집/마무리 시스템으로는 오토데스크 파이어(Autodesk Fire), 오토데스크 스모크(Autodesk Smoke) 등이 2008 버전 제품으로 발표된다.

 

이번 새로운 2008 버전은 리눅스를 기반으로 제공돼 하이엔드 시장에서부터 중형 시장에 이르기까지 보다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또 오토데스크 시각 효과, 편집/마무리 파이프라인에서의 100% 클립 호환성 뿐만 아니라 타사 애플리케이션과의 호환성을 개선시켜 주는 개방형 파일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토데스크의 시각 효과, 편집/마무리 시스템은 코카콜라의 해피니스 팩토리(Happiness Factory), 스파이더맨 3(Spider-Man 3), 트랜스포머(Transformers) 등 광고와 영화에서 수많은 수상 경력을 지닌 프로젝트의 제작에 사용됐다.

 

오토데스크 미디어&엔터테인먼트의 스티그 그루맨 부사장은 “이번 신제품은 새로운 워크플로우를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고객들이 직접 스토리지 네트워크 구성에 사용해 시설 전체에서 미디어를 공유할 수 있게 해준다”며, “포스트 프로덕션 시설의 모든 기술과 호환되는 이런 기능은 협업과 데이터 관리를 크게 향상시켜 중형 포스트 프로덕션 및 방송국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현희 기자 ssung@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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