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TV가 금액기준으로 13분기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세계 TV 시장에서 금액기준 21.5%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지난 2006년 1분기 이래 13분기 연속 시장을 1위를 유지했다.
수량기준으로는 17.2% 점유율로 2006년 3분기 이래 11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올 1분기 세계 TV 시장 점유율 현황(출처:디스플레이서치)
구분 | 수량기준 | 금액기준 |
1위 | 삼성전자(17.2%) | 삼성전자(21.5%) |
2위 | LG전자(16.2%) | LG전자(13.3%) |
3위 | 소니(7.9%) | 소니(13.1%) |
4위 | 샤프(5.8%) | 샤프(7.2%) |
5위 | TCL(5.0%) | 파나소닉(6.1%) |
디스플레이서치는 올 1분기 글로벌 TV 시장이 4330만대 규모로 전년 동기 4620만대 대비 6% 감소한 와중에도 LCD TV는 2670만대로 전년 같은기간(2110만대) 대비 27% 성장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LCD TV 시장에서 금액기준 22.0%, 수량기준 18.9%를 차지해 1위 독주를 이어 가고 있으며, PDP TV 시장에서는 금액기준 26.3%, 수량기준 24.8%로 2위를 차지했다.
올 1분기 TV 방식별 비중을 보면, LCD TV가 61.8%, PDP TV 6.4%, CRT TV 31.6% 등으로 나타났다.
송영록 기자 syr@it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