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정만원 www.sktelecom.com)은 20일 WCDMA 음성통화와 와이브로 데이터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풀터치 와이브로폰(SCH-M83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풀터치 와이브로폰은 음성통화는 WCDMA망을 통해 제공되며, 무선 인터넷을 활용한 데이터 서비스는 와이브로망이나 WCDMA망을 통하여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의 OS는 윈도 모바일 6.1을 탑재해 다양한 스마트폰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2GB 메모리와 3M카메라를 탑재했다. 특히, 3.3인치의 WVGA(480×800) 풀터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인터넷 사용에 더욱 편리하게 구현했고 ‘와이브로메뉴’를 이용해 와이브로 데이터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는 ’마이 스마트(My Smart)’, 원격으로 집이나 사무실 등의 PC에 접속해 파일을 제어할 수 있는 ’마이 PC’, 뉴스속보나 블로그 등 자주 갱신되는 콘텐츠의 요약문을 사이트 방문 없이 자동으로 수집하는 프로그램인 ’RSS’ 기능 등이 제공된다.

SK텔레콤 와이브로 서비스는 서울 옥외 전 지역 지하철, 성남, 고양, 인천, 부천, 광명, 안양, 과천 전역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 6월 이후에는 군포, 의왕, 수원 지역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안회균 데이터사업본부장은 “향후 이동 중 편리하게 웹써핑을 즐기고 각종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와이브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향후 고객은 생활 속에 필요로 하는 각종 데이터 컨버전스에 대한 니즈를 와이브로를 통하여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록 기자 syr@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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