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네트웍스가 12일 본-지사간 최적화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단일 OS 기반의 브랜치 전용 솔루션을 발표했다.

브랜치 SRX 서비스 게이트웨이와 EX 시리즈 이더넷 스위치 제품군을 포함하는 이 솔루션은 차세대 브랜치 네트워크 솔루션으로, 보안성능과 기가비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특히, 주니퍼의 단일 운영체제인 JUNOS와 네트워크 관리와 보고 기능을 제공하는 NSM(Network and Security Manager)와 함께 주니퍼네트웍스 디스트리뷰티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Juniper Networks Distributed Enterprise Solution)을 구성한다. 

기존 레거시 네트워크 환경하에서는 시스템을 확장하거나 수정할 경우, 전용 장비 수가 늘어나는 만큼 운영체제와 네트워크 레이어, 관리용 애플리케이션 숫자가 증가했으나, 이 솔루션은 단일 소스 네트워크 운영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운영 효율화는 물론,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우선, SRX 시리즈에 새로 추가된 SRX100/210/240/650 등 4종의 신제품은 서비스 운용을 지원하는 주니퍼네트웍스 다이내믹 서비스 아키텍처(Juniper Networks Dynamic Service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하며, 통합 위험 관리(UTM) 및 침입 방지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최신 콘텐츠로부터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고급 SRX 모델에는 고성능 인라인 안티바이러스와 IPS, PoE(Power over Ethernet), 표준 SIP 음성 게이트웨이 기능을 위한 하드웨어 기반 콘텐츠 보안 가속 기능이 포함돼 있다.

▲고정 폼팩터의 다양성을 제공하는 SRX100 ▲단일 모듈방식의 SRX 210 ▲ 16개의 온보드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와 4개의 확장 솔루션을 장착한 SRX240 ▲ WAN/LAN 인터페이스용 확장 슬롯과 이중 전원 장치, 이중 서비스 및 라우팅 엔진을 채용한 SRX650 등 모든 모델에는 통합 보안 기능과 고가용성, 3G 무선 지원을 위한 라우팅 기능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출시된 EX2200 이더넷 스위치는 브랜치 오피스와 본사 네트워크 환경에 적합한 워크그룹 스위치로, 뛰어난 경제성과 플러그앤 플레이 방식 지원, 고성능, 저전력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에 발표된 솔루션은 능동적 위협관리솔루션(Adaptive Threat Management solutions)과 UAC(Unified Access Control) 네트워크 접근제어와 연동된다. 또, 능동적 위협관리 솔루션이 NSM(Network and Security Manager)와 STRM(Security Threat Response Manager) 시리즈를 포함하고 있어 실시간 위협방어, 네트워크 가시성 및 제어능력, 통합 디바이스 및 정책관리, 중앙 집중화된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정경미 기자 belle@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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