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상헌 www.nhncorp.com)는 지난 1분기에 매출 3224억원, 영업이익 1283억원, 순이익 104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액 2.3%, 영업이익 3.7% 성장한 수치이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액이 9.2%, 영업이익이 0.6% 성장한 수치다.

NHN의 1분기 매출 3,224억원을 매출원별로 살펴보면 ▲검색 50% ▲게임 36% ▲디스플레이(배너) 광고 13% 등으로 나타났다.

NHN의 검색 부문은 지속적인 광고주 확대와 광고클릭률의 안정적 증가로 1618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9% 성장했다. 하지만, 전분기에 비해서는 1.3% 감소했다.
 
게임 부문은 경기불황에도 불구, 웹보드 게임과 퍼블리싱 게임의 매출 증가로 전분기 대비 20.8%, 전년 동기 대비 28.7% 증가한 116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디스플레이 광고는 경기침체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9.6%, 전년 동기 대비로는 11.4% 감소한 41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김상헌 NHN 대표는 “NHN은 최근 런칭한 ‘디지털 뉴스 아카이브’ 서비스와 같은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며, ‘NHN 비즈니스 플랫폼’을 통해 광고 상품 개발의 고도화를 꾀할 것”이라면서 “일본 검색 서비스 진출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NHN의 일본 법인인 NHN 재팬은 퍼블리싱게임 매출 호조로 전년동기비 8.2% 증가한 30.8억엔의 매출을 올렸고, 영업이익은 광고비, 외주비 등 마케팅 비용 감소로 지난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6억엔을 기록했다.

중국 법인 롄종의 매출은 신년연휴와 퍼블리싱 매출 감소로 전분기 대비 28.1%,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2964만RMB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97만 RMB로 흑자 전환했다.

또 NHN USA는 루니아전기, 로한 등 신규 타이틀의 매출 기여로 전분기 대비 2.8%, 전년 동기 대비 138.2% 성장을 통해 2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달성했다.

송영록 기자 syr@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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