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가 신종플루 공포에 휩싸인 가운데 LG전자가 아시아에서 ‘건강을 챙기는 가전’신제품에 대한 대대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시작했다. 

 

 

전자 HA사업본부 냉장고사업부장인 송대현 부사장(왼쪽 두번째)과 고태연 LG전자 말레이시아 법인장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헬스플러스 캠페인’ 런칭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5일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아시아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헬스플러스 캠페인(Health+ Campaign)’런칭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최근 급속한 도시화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아시아지역 소비자에게 헬스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을 통해 고객의 건강한 삶과 윤택한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LG전자의 테크놀러지 리더십을 부각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런칭 행사에는 150여 명의 딜러는 물론 60여 명의 언론사 기자들이 참석해 LG전자의 ‘헬스 마케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LG전자는 이번 말레이시아 런칭 행사를 시작으로 인도·태국·인도네시아·베트남·싱가포르·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 전략 시장으로 캠페인을 확대해 나가 아시아 시장에서 ‘헬스 가전’의 리더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헬스 플러스 캠페인’은 지역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프레스 컨퍼런스와 딜러 컨벤션은 물론 TV 광고, 스토어 프로모션 및 온라인 사이트를 통한 마케팅 등 온-오프 라인을 망라한 통합마케팅 형태로 전개된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아시아 시장에서 전체 가전 매출 중 헬스 기능이 강화된 프리미엄 제품의 매출을 20% 이상 신장시킬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LG전자는 ▲집먼지 진드기, 애완동물의 털, 꽃가루 등 알러지와 천식 유발물질을 제거하는 듀얼 분사 스팀드럼세탁기 ▲녹차헤파/알러지케어/안티바이러스 필터 기능과 로봇청소, 자동살균 기능 등 공기청정 시스템을 갖춘 에어컨 ▲80%의 수분과 최적의 온도편차를 유지하며, 그린 블루 LED 조명을 통해 자체 광합성 효과를 일으켜 야채의 산화를 감소시키고 신선도를 유지시키는 냉장고 ▲고온 헹굼 및 자외선(UV) 램프를 통해 살균 및 항균 효과를 높인 식기세척기 ▲구이기능과 스팀기능을 동시에 갖춰 음식물의 수분과 영양을 보존해주는 오븐 등을 선보였다.

LG전자 아시아지역본부장인 남영우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시아지역에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뿐 아니라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테크놀러지 리딩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영록 기자 syr@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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