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박근모 기자] 크리스마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뭘까? 무엇보다 선물을 주는 산타할아버지와 루돌프 사슴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선물을 줄 산타할아버지는 어디까지 왔을까?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할아버지를 따라가 보자.

외신 테크크런치는 24일(현지시간)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하여 산타할아버지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재밌는 방법 몇가지를 소개 했다.

▲ 구글산타추적기. PC와 안드로이드, iOS에서 가능하다.(사진=구글)

먼저, 구글이 제공하는 방법으로 안드로이드와 구글 지도 및 구글닷컴을 통해 현재 전세계를 누비며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주고 있는 산타할아버지의 위치를 찾아볼 수 있다. 또한 iOS 사용자들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구글맵을 통해 마찬가지로 볼 수 있다.

테크크런치는 "구글의 산타 트래커 웹사이트는 산타의 위치를 표시하는 것뿐만 아니라 산타가 위치하는 곳에 대한 교육 자료를 포함해서 다양한 동영상 자료를 제공한다"라며 "아이들에게 재미뿐만 아니라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 NORAD 산타 추적. 입체적인 그래픽의 산타를 볼 수 있다.

다음으로 'NORAD(북미 항공 우주 방위 사령부) 산타 추적'이라는 60년이나 된 전통적인 웹사이트도 있다. 구글에 비해서 아기자기한 요소는 부족하지만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산타 썰매와 루돌프가 대륙을 횡단하면서 선물을 나눠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테크크런치는 "두 사이트 모두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재밌는 볼거리를 줄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이 웹사이트를 알려주고 산타에 집중하고 있는 동안 우리는 빨리 아이들의 선물을 포장하기만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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