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박근모 기자] 크리스마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뭘까? 무엇보다 선물을 주는 산타할아버지와 루돌프 사슴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선물을 줄 산타할아버지는 어디까지 왔을까?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할아버지를 따라가 보자.
외신 테크크런치는 24일(현지시간)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하여 산타할아버지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재밌는 방법 몇가지를 소개 했다.
먼저, 구글이 제공하는 방법으로 안드로이드와 구글 지도 및 구글닷컴을 통해 현재 전세계를 누비며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주고 있는 산타할아버지의 위치를 찾아볼 수 있다. 또한 iOS 사용자들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구글맵을 통해 마찬가지로 볼 수 있다.
테크크런치는 "구글의 산타 트래커 웹사이트는 산타의 위치를 표시하는 것뿐만 아니라 산타가 위치하는 곳에 대한 교육 자료를 포함해서 다양한 동영상 자료를 제공한다"라며 "아이들에게 재미뿐만 아니라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NORAD(북미 항공 우주 방위 사령부) 산타 추적'이라는 60년이나 된 전통적인 웹사이트도 있다. 구글에 비해서 아기자기한 요소는 부족하지만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산타 썰매와 루돌프가 대륙을 횡단하면서 선물을 나눠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테크크런치는 "두 사이트 모두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재밌는 볼거리를 줄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이 웹사이트를 알려주고 산타에 집중하고 있는 동안 우리는 빨리 아이들의 선물을 포장하기만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