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동규 기자] 미국의 소비자 전문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애플의 맥북프로에 처음으로 ‘추천’ 등급을 주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을 사야 할 5가지 이유가 제시됐다. 23일(현지시간) 테크타임스는 비록 애플의 노트북인 맥북프로가 배터리 지속 시간 문제를 지니고 있지만 그것을 극복할만한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첫 번째 이유는 터치바다. 매체는 맥북프로 키보드 위에 있는 애플의 새로운 OLED 터치바가 다소 실험적이고 필요 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일부 사람들에게는 생선성을 더 증가시켜 주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어도비의 포토샵 최신 업데이트에는 터치바 컨트롤이 포함돼 있다.

두 번째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다. 매체는 LCD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기존의 디스플레이보다 25%가량 더 많은 색을 보여주고, 67%의 명암 증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는 넷플릭스나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구독자들에게 좋은 소식일 것이라고 매체는 덧붙였다.

▲ 맥북 프로. (사진=애플)

세 번째 이유는 USB C타입 포트다. 이는 기존의 애플 포트와는 다른 방식이지만 사람들에게 새로운 장점을 줄 수 있다. 데이터 전송을 매우 빨리 할 수 있고, 기기를 충전할 수 있고, 하이엔드급의 비디오 성과물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매체는 더 큰 장점으로 이 세가기를 USB C타입 포트로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터치ID’라도 불리는 지문인식 기능을 꼽았다. 로그인 등을 지문인식으로 할 수 있고, 애플페이 사용에서도 이 기능을 쓸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맥프로의 괴물스펙을 들었다. 13인치 모델의 경우 6세대 2.0 GHz 인텔 듀얼코어 코어 i5프로세서와 함께 인텔 아이리스 그래픽스 540 GPU가 장착돼 있다. 램은 8GB다. 15인치 모델은 6세대 2.7GHz 인텔 쿼드코어 코어 i7프로세서가 라데온 프로 455와 인텔 HD그래픽스 530 GPU와 함께 적용됐다. 램은 16GB다.

한편, 13인치 모델의 가격은 1499달러고, 15인치는 2799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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