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박근모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은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양성(K-Shield) 과정을 이수한 사이버보안 전문가, 우수 대학정보보호동아리(KUCIS), 소프트웨어 신규취약점을 확인하여 침해사고 예방에 기여한 신고자 등에 대한 '정보보호 우수 인력 시상식'을 엘타워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양성(K-Shield) 교육과정은 고도의 보안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2013년부터 정보보호 업무 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KISA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KISA는 2016년도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양성 교육과정을 이수한 121명에게 사이버보안 전문가 인증서를 수여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강대규(이글루시큐리티), 김학성(싸이버원), 이혜성(하나아이앤에스)씨를 각각 시상했다.

▲ (둘째줄 다섯번째부터)홍기융 한국정보보산업협회장,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송정수 미래창조과학부 국장이 전체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ISA)

 
또한, KISA는 정보보호 전공 대학생의 지식 및 윤리관 함양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추진하는 '대학정보보호동아리(KUCIS) 지원사업'에 참여한 47개 동아리 중 연구활동 성과를 평가하여, 백석대학교 '허브', 전남대학교 '정보보호 119'를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했다.
 

소프트웨어의 신규 취약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신고하여 침해사고 예방에 기여한 'SW 신규 취약점 우수 신고자'시상에는 금융, 보안 관련 소프트웨어의 취약점을 다수 신고한 고기완씨(스틸리언)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양성 교육과정의 최우수 교육생으로 선발된 이글루시큐리티 강대규씨는 "교육을 통해 기술력 향상은 물론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력까지 확충하게 됐다"며 "소명의식을 갖춘 전문가로 기업과 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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