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가족끼리 스마트폰을 결합만으로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가족무한사랑’ 상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그 동안 통신 결합상품이 인터넷 가입을 필수로 모바일을 결합하는 형태였다. 이번에 출시된 가족무한사랑은 무선끼리 통신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소 2회선부터 4회선까지 가능하며 결합된 가족 구성원 각각에 매월 최대 5천500원 요금 할인이 적용된다. 4명이 가족무한사랑에 가입하면 총 2만2천원을 매월 할인 받을 수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가족무한사랑은 오는 23일부터 신규, 기존 고객 모두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할인은 1월부터 적용된다.

결합범위는 가족 대표자 본인, 배우자, 직계 존‧비속, 형제‧자매, 배우자의 부모, 배우자의 형제‧자매, 사위‧며느리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가족무한사랑 혜택을 통해 고객의 가계통신비 절감효과가 연간 약 1천억원 가량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내년부터 장기고객을 위한 케어프로그램인 ‘U+장기고객 더 좋은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기간 2년이 지난 고객에게 데이터 2배 쿠폰 제공을 확대한다. 가입기간 2년 이상일 경우 4장, 3년 이상 5장, 4년 이상인 경우 6장이 제공된다.

멤버십 보너스 포인트, 휴대폰 수리비 지원한도 또한 개편된다. 멤버십 보너스 포인트의 경우에는 5년 이상 사용한 VVIP 등급 고객(순액 기준 7만4천800원 이상)은 연간 기본 12만 포인트에 보너스 12만, 총 24만 포인트가 제공된다.

또한 5년 이상 사용한 VVIP 멤버십 고객 기준 기본 3만 포인트에 보너스 2만원을 더해 총 5만 포인트를 휴대폰 파손 수리비로 지원한다.

최순종 LG유플러스 모바일사업부장은 “LG유플러스는 올 한해 ‘신뢰, 소속감, 휴머니즘’을 고객 3대 지향점으로 정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풍성한 혜택을 드리고자 패밀리샵, 멤버십 연간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면서 “이번에 선보인 가족무한사랑과 U+장기고객 더 좋은 혜택 역시 그 연장선상이며, 앞으로도 변치 않고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는 고객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