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홍하나 기자] 구글 산하의 자율주행차 개발 프로젝트인 웨이모와 자동체 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FCA)가 공동개발한 미니 밴형 자율 주행차가 모습을 드러냈다.

외신 벤처비트는 19일(현지시각) 구글의 자율주행차 프로젝트 웨이모가 미니밴형 자율주행차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웨이모와 FCA가 공동 개발한 자율주행차는 개선된 센서, 신형 컴퓨터 등의 최신 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됐다. 웨이모와 FCA는 제휴 발표 이후 하이브리드 미니밴을 개조한 실험용 차량 100대를 생산했으며 이를 활용해 내년부터 더욱 강화된 테스트가 진행된다.

▲ 웨이모와 자동체 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가 공동 개발한 미니밴형 자율주행차 (사진=벤처비트)

웨이모의 자율주행차는 공개 6개월전부터 꾸준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열악한 기상조건에서 약 200시간 이상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웨이모 CEO 존 프래프치크는 "프로그램 시작부터 생산, 차량 조립에 이르기까지 6개월의 짧은 시간이 걸린 것은 FCA와 웨이모 엔지니어 간의 강력한 팀워크와 협업 때문이다"며 "내년에는 웨이모 자율주행차량을 도로에서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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