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길주 기자]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의 O2O 모바일 지갑 서비스 ‘시럽 월렛’이 결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 생활을 분석하고 개인화된 할인 혜택까지 제공해주는 가계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럽 월렛의 가계 분석 서비스는 SK플래닛이 스타트업 텐큐브와 협력해 제공되는 것으로, 결제 후 수신하는 문자 메시지와 입력 정보를 분석해 소비 패턴을 알려주는 텐큐브의 ‘클립’ 멤버십 카드를 시럽 월렛에서 발급 받으면 자주 가는 가맹점의 혜택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럽 월렛 가계 분석 서비스는 ▲지출 내역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종별, 가맹점별 등 소비 생활 패턴을 인포그래픽으로 시각화 해 알려주고 ▲미리 설정해 놓은 예산에 따라 분석한 지출 통계 및 예측 보고서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주 가는 브랜드, 가맹점 등의 정보를 분석해 시럽 월렛의 1만여 개할인 쿠폰 및 포인트 혜택 중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할인-포인트 적립-가계 분석’ 등 합리적 소비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시럽 월렛 앱 하나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실제 결제 내역을 기반으로 한 할인 정보 등 보다 진화된 개인 맞춤형 혜택 알림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SK플래닛 박정민 시럽 본부장은 “시럽 월렛이 클립과 연계해 결제 내역 기반의 한 단계 더 진화한 가계부 및 혜택 제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혁신적 가치 제공으로 고객 소비 활동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안드로이드 ‘클립’ 앱을 내려받은 사용자가 시럽 월렛 앱에서도 ‘클립’ 멤버십 카드를 내려 받으면 되고, iOS 버전은 내년에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SK플래닛은 ‘클립’ 가계 분석 서비스 제공을 기념해 시럽 월렛 이벤트 페이지에서 출석체크를 하는 고객 대상으로 GS25 1만원 상품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등 기프티콘 1천개를 추첨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