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박근모 기자] PC에 저장을 금지시켜 내부자료 유출을 원천 차단하고 모든 자료는 중앙 파일서버에 저장 관리하는 파일보안 솔루션이 나왔다.

이스트소프트는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2016년도 중소기업 기술유출 방지 시스템 구축 사업을 '시큐어디스크'를 통해 구축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시큐어디스크는 문서중앙화를 통해 사내 PC에 어떠한 자료도 남기지 않고 모든 파일을 중앙 서버에 저장해, 이메일, 메신저 등을 통한 내부 자료 유출을 원천 차단하는 이스트소프트가 개발한 차세대 문서보안 솔루션이다.
 
'2016년도 중소기업 기술유출 방지 시스템 구축 사업'은 중소기업의 경영 및 생산 현장에 ICT를 접목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의 핵심 기술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번 지원 사업에서 단일 솔루션으로는 가장 많은 총 10개 중소기업과 차세대 문서보안 솔루션 '시큐어디스크'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7월부터 구축 작업을 진행해 지난달 모든 기업에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 시큐어디스크의 문서중앙화를 통한 내부 자료 유출 방지 개념도(사진=이스트소프트)

이번 사업을 통해 기술유출 방지 시스템을 지원받은 산업 설비 제조분야 A모 기업 관계자는 "DRM, DLP 등 기술유출 예방을 위한 다양한 문서 보안 솔루션들이 있지만, 시큐어디스크는 기업 중요 문서의 외부 유출 자체를 원천적으로 방지해주기 때문에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며 "특히 윈도OS 폴더 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해 솔루션 도입으로 인한 업무 손실이나 직원들의 불편이 적어 내부적으로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올해 진행한 정부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고 시큐어디스크를 도입한 고객사의 만족도 또한 높아, 2017년도 중소기업 기술유출 방지 시스템 구축 사업에서는 더욱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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