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박근모 기자] 이글루시큐리티가 정부 기관과 기업에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중동 시장 공략에 속도를 붙인다.

차세대 보안관리 기업 이글루시큐리티(대표이사 이득춘)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정보보안 기업 '다크매터(대표이사 Faisal Al Bannai'와 '보안관제 서비스 수출' MOU를 체결하고 협업을 통해 UAE에서 보안관제 서비스의 경쟁력과 안정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다크매터'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고객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사이버 보안 제품과 서비스를 세계 각국에서 선별하고 이를 현지화하여 UAE 내무부를 비롯한 정부 기관과 기업에 제공한다.

▲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왼쪽)와 에릭 아이퍼트 다크매터 수석 부사장이 협약서를 교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글루시큐리티)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정부 기관에 안정적인 파견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기업을 찾던 '다크매터'는 중동 지역에서 국가 차원의 인프라 확충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온 이글루시큐리티를 높게 평가하여 전문 보안관제 인력 파견을 주요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크매터'는 이글루시큐리티와의 MOU 체결을 통해 UAE 공공 시장에 최적화된 보안관제 서비스를 공급하고, 신규 고객 발굴에 가속도를 붙인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본 MOU를 계기로 '다크매터'와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다지며, UAE를 비롯한 중동 지역 보안관제 수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이번 '보안관제 서비스 수출' MOU는 KISA를 비롯한 현지 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와 통찰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기관과의 공조에 기반해 국내 보안관제 서비스를 중동 시장에 수출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이글루시큐리티의 보안 경험과 노하우를 자산화하여 중동 시장에 수출함으로써, 한국형 정보보호 모델을 알리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