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박근모 기자] 오픈소스 기업 레드햇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용 오픈시프트 데디케이티드를 15일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으로서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과 오픈시프트 데디케이티드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배포 및 관리를 제공할 수 있다.

레드햇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용 오픈시프트 데디케이티드의 출시를 통해 기업들이 컨테이너, 쿠버네티스 및 클라우드-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패턴을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고, 구글의 생태계로 인프라를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시프트 데디케이티드는 엔터프라이즈급의 고객 관리 플랫폼인 레드햇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과 같은 코드 베이스로 개발됐다.

이를 통해, 고객은 간편하게 워크로드를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이동시킬 수 있고, 오픈시프트 포트폴리오의 다른 제품들과 함께 레드햇의 플래그십 제품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를 기반으로 더욱 안전한 엔터프라이즈-레디 컨테이너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레드햇은 강조했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용 오픈시프트 데디케이티드는 ▲100GB SSD 기반 지속형 스토리지 리소스풀 ▲VPN 및 구글VPC 기능을 사용한 관리 및 보안 제어 능력 ▲레드햇 제이보스 미들웨어 접근 기능 ▲구글 6개 리전 가용성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와의 통합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아쉬 바다니 레드햇 오픈시프트 부문 부사장 겸 총괄은 "오픈시프트 데디케이티드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됨으로써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의 이점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레드햇은 다양한 클라우드 및 인프라 플랫폼에 걸친 포터블 플랫폼에 대한 레드햇의 비전을 더욱 발전시킬 예정이다"고 말했다.

난 보든 구글 클라우드 기술 파트너 부문 총괄은 "퍼블릭 인프라와 프라이빗 인프라를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픈 솔루션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디지털 변혁을 위해 레드햇과 같은 파트너와 함께 앞으로도 더욱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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