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홍하나 기자] 계산대 없이 자동 결제 되는 시스템을 가진 오프라인 매장 아마존고의 뚜렷한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더버지 등 다수 외신은 아마존이 향후 2년 동안 오프라인 매장 아마존고를 20곳에 한해 개장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또 드라이브 스루와 약 1,100평대 대형 할인점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아마존은 앱을 키고 매장에서 원하는 상품을 가지고 나올 경우, 자동 결제 되는 아마존 오프라인 매장을 시범 서비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아마존이 준비중인 오프라인 매장 '아마존고' (사진=더버지)

또 월스트리트저널은 아마존이 차에 탄 채로 쇼핑할 수 있는 상점인 드라이브 스루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용자들이 굳이 상점에 들리지 않아도 미리 주문한 상품을 드라이브 스루에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아마존은 약 1,100평의 공간을 가진 대형 할인인점을 고안중이며 그 중 2곳은 몇 주내로 선보일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각 외신에서는 아마존이 테스트가 성공적일 경우, 아마존고가 2,000곳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아마존 대변인은 "향후 2년동안 20개 매장만 선보일 것"이라며 "2천곳까지는 확대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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