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대표 이성 www.dwe.co.kr/)은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애틀랜타 시티 조지아 월드콩그레스센터에서 열리는 미주 지역 최대 생활가전 전시회 ’KBIS(Kitchen & Bath Industry Show)’에 참가, 미주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4월 백색가전 전문 업체로 거듭난 대우일렉은 이번 전시회에서 약 3830 평방피트(sqf) 규모의 대형 독립부스를 마련,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의 신제품들과 미주향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신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세계 최초로 백색가전 제품군에 불규칙적인 나선과 모자이크 패턴의 움직이는 LED 라이팅을 적용, 지금까지 백색가전의 디자인을 뒤업는 화려하고 역동적인 디자인 제품을 선보여 현지 언론과 관람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는 전략이다.

5월 출시 예정인 세계 최초 액체세제 자동투입 장치를 내장한 드럼세탁기(미주향 15kg, 모델명 : DWD-WD135)와 업계 최초 음성인식 가이드를 내장한 34L 복합오븐을 출품,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또한 국내에서도 큰 히트를 치고 있는 ’드럼업’ 세탁기를 보다 자세히 설명하기 위해 내부가 보이도록 절개한 모형을 전시하고, 3-도어 냉장고, 대용량 3D-컨벡션 전자레인등 하반기 출시 예정인 북미와 중남미 소비자들을 겨냥한 현지 맞춤형 제품으로 실질적인 수요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 기간중 200여명의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미국 뿐만아니라 캐나다, 멕시코, 칠레, 아르헨티나등 북미와 중남미 주요 유통업체 관계자들과 상담을 통해 판매확대 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대우일렉 박충식 법인장은 "현지 주거문화와 생활패턴을 고려한 특화 제품들과 차별화된 신개념 디자인 제품으로 미주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며 "이번 전시회를 발판으로 미주 백색가전 시장 공략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 600여개 업체, 약 4만여명의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참석이 예상되는 KBIS는 매년 열리는 미주 최대 백색가전 전시회로 미 NKBA(National Kitchen & Bath Association)가 주관하며 공화당 대통령 경선후보였던 아소칸 주지사인 마이크 허커비가 기조연설 할 예정이다.

송영록 기자 syr@ittoday.co.kr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