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박근모 기자] 인공위성 제조기업인 이리듐 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엘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곧 발사될 것으로 보인다.

외신 씨넷은 이리듐 측의 말을 인용하여 차세대 위성 10대가 스페이스X 팔콘9 로켓을 통해서 12월 16일 발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전했다.

스페이스X는 현재 모든 준비를 끝내고 FAA(연방 항공청)의 승인만을 남겨둔 상태라고 설명했다.

스페이스X의 로켓 발사 계획은 지난 9월 1일 대규모 폭발사고로 인해 모든 프로젝트가 중지됐고, 폭발 조사 결과 로켓 연료 공급 문제로 인한 것으로 결론이 났다.

▲ 엘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팔콘9 로켓을 발사하기 위해서 FAA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사진=스페이스X)

로이터 통신은 다이앤 호켄베리 이리듐 대변인을 통해 "우리는 스페이스X가 현재 연료 보급 과정을 이해하고 있으며, 발사를 위해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FAA의 스페이스X 팔콘9 로켓의 발사 승인 확정 여부가 언제 이뤄질지는 알려진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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