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명섭 기자] 글로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업 페이스북이 친구와 게임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며 종합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외신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페이스북 메신저 앱에서 팩맨과 갤러그 등 17개 게임을 할 수 있다. 30개 국가에 출시됐으며 iOS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메신저 이용 중 게임 아이콘을 선택하면 시작할 수 있다. 점수로 경쟁하는 간단한 게임이며 혼자서도 즐길 수 있다.

페이스북은 게임을 통해 이용자들이 페이스북 메신저 앱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도록 유도해 쇼핑과 뉴스, 오락 등의 기능을 활성화시킬 전략이다.

한편 페이스북은 지난 8월 게임 기능 추가를 위해 개발자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왔다. 이달 초에 이미 페이스북 PC버전에서 게임앱을 선보였다.

▲ 일본 게임업체 남코가 개발한 '팩맨' (사진=월스트리트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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