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길주 기자] 헛된 소비를 하지 않고 가치를 따져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현대인들의 소비현상에 가성비(가격경쟁력)를 따지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리스, 빌려쓰다, 중고, 렌탈, 직구, 셔핑 등의 단어가 이미 생활속에 묻어져 있고 비슷한 뜻을 품고 있는 공유경제라는 단어도 요즘들어 함께 떠올려지고 있다. 새로이 거론되는 공유경제는 한번 경험(체험)해보고 소비하거나 본인 자신이 갖고 있는 재능을 서로 교환하는 등의 소비 경향이 바뀌면서 나타난 말이다.

예로부터 우리는 두레, 품앗이 등을 통해 서로 도와주고 도움 받으며 정이라는 따뜻한 마음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필요한 부분들을 채워 나갔다. 그것은 소유와 함께라는 의미가 담겨 있었던 것이다.

또 시장 경제가 어려울 때에 나타난 아나바다도 색깔과 내용은 조금 다르지만 아나바다 역시 공유경제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이런 맥락으로 현재는 재능기부, 재능교환, 셰어링 등의 다른 이름으로 공유에 대한 인식이 밀접하게 다가와 있다. 바로 공유경제에 대한 새로운 눈과 가치가 생성된 것이다.

▲ 공유경제 다날 쏘시오 이상무 대표

필요한 것을 모두 사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고 , 내것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는 즐거운 공유, 공유의 즐거움과 가치를 미리 경험해 합리적인 소비 세계를 이끄는 선구자적 역할에 다날 쏘시오가 있다.

세상 모든 것에 셰어링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셰어링 포털 서비스 쏘시오에 합류한 이상무 대표를만나 공유경제에 대해 들어보았다.

공유경제에 대한 그의 생각은 이랬다.  "글로벌 경제와 소비패턴이 네트워크로 대체되어 사람들은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대신 접속을 통해 해결하는 현상이 소유와 공유의 개념을 구분없이 자연스레 넘나들게 하는 단계를 만들었다. 쇼핑 트랜드 자체가 바뀜으로 모바일 채널을 통해 기술적, 사회적 기반 아래 소유권 이동, 공유로 옮겨지며 소비자들은 그에 걸맞는 가치 스토리의 필요성을 요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예전과는 달리 현대인들은 어떤 재미요소나 스토리를 원하고 거기에 합리성까지 따진다. 새로움에 대한 갈구는 점점 켜져만가고, 현실에서 자신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딱 맞아 떨어지는 것들을 찾는다 .이에 공유경제의 필요성이 담겨있고 바로 그것이 공유경제을 원하는 것이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생활패턴에서 체험과 소유가 버물어지면서 사람들이 삶의 중요성에 더 많은 가치를 두기 시작했다" 며 "공유를 통해 세상에서 상상 이상의 즐거움을 나눠 가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 소유할 수 없지만 소유할 수 있는 그런 공간, 그 역할을 쏘시오가 하고 싶다"고 전했다.

▲ 다날 쏘시오 이미지

쏘시오는 한가지의 단일 셰어링과는 다르게 여러 아이템과 콘텐츠를 가지고 확장 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나눔, 구매, 셰어링의 방법으로 운영 되어지며 생활, 가전, 유아에 관련된 카테고리는 쏘시오 일등공신이다. 더불어 2015년 설립이후 빠른 성장으로 스펙타클한 공유라이프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쏘시오는 공유경제 활성화는 물론, 차기 비즈니스로 아파트단지 내 자체 공유를 서비스를 위해 내부적으로 시범 서비스 진행 중이고, 내년 상반기 확대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로 행복하면서 함께 나누자는 모토아래 성장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그는 스타트업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특성화된 기술로 창업자의 꿈을 실현시켜 보다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 것은 아름다운 일 같다"며 창업에 대한 밝은 면을 높이 샀다.

"앞으로 고령화에 기계시대가 열리면서 일자리 부족현상이 함께 동반되고, 실업문제는 창업문화로 이어져 창업을 시도하는 횟수가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스타트업 매력이 여기에 있다"고 웃음을 보였다.

또한 그는 "현실에 있어 규제와 자본력에 대해서는 신중하고도 많은 정보를 인지하여 도전하고 스타트업은 관리미숙과 시장과의 불일치, 제도적인 시행착오를 필요로 하기에 한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원칙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그의 견해도 전했다.

"맨땅에서 만들어 내는 것이기에 평생 애정을 갖고 준비자세로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쏘시오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질문에는 "쏘시오의 무한대 메비우스 띠처럼 소유과 공유를 넘나들면서 모바일로 인해 인터넷 O2O시장 경계도 무너지는 현상처럼 이용자에게 자기 선택적 사회현상으로 소유과 공유의 개념도 구분되지 않고 자연스레 넘나드는 그러 경제구도를 만들고 싶다"며, "또다른 시각을 찾고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 주면서 보이지 않게 삶의 가치를 높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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