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총장 이영무)는 3D프린팅 산업저변 확대를 위한 ‘2016 아트앤3D 프린팅(Art&3D Printing)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3D 프린팅을 활용한 아트앤디자인(Art&Design) 상품 개발’을 주제로 생활용품, 재활용성 디자인, 산업용품 총 3가지 부문에 접수를 받았다. 작품은 총 52개가 접수돼 혁신성, 기능성, 사업성, 환경친화성을 기준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 8인의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팀의 작품이 선정됐다.

▲ 한양대학교(총장 이영무)는 3D프린팅 산업저변 확대를 위한 ‘2016 아트앤3D 프린팅(Art&3D Printing) 디자인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은 재활용성 부문에서 망가진 일렉 기타의 부품들을 FDM 방식의 3D프린팅 기술과 접목하여 새로운 아트오브제인 ‘아트 사운드’를 출품한 권영빈(26)씨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생활용품 부문에서 아날로그적인 감성과 디지털의 새로운 가치를 접목한 무전력 사운드 증폭스피커 ‘카세트 스피커’를 출품한 박주영(한양대 화학공학 2년)씨가 받았다.

류창완 한양대 글로벌기업가센터장은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은 실생활에서도 다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해 널리 상용화될 수 있도록 국내외 온·오프라인 마켓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 새로운 소비시장을 개척할 3D프린팅 산업 활성화와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이와 같은 공모전을 보완 및 발전시켜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10개의 작품은 한양대 아이디어팩토리에서 12월말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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