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이 24일 지식관리시스템의 고도화 프로젝트로 내부 직원이 정보를 공유하는 ‘정보공유 시스템(BOIS)' 운영을 시작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BOIS는 정보공유, 협업, 소통에 기반한 새로운 온라인 일터”라며 “융합의 시대에 건전한 조직문화 구축, 조직역량 강화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OIS는 ‘한국은행 정보공유시스템(BOK Information Sharing System)’의 약칭으로 ‘모든 직원이 정보를 나누며 소통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보이스(Voice)와 유사한 발음으로 ‘구성원들의 목소리’라는 뜻을 갖고 있다.

한국은행은 2006년에 구축한 지식관리시스템의 고도화를 위해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구축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컨설팅과 구축 프로젝트까지 날리지큐브(대표 김학훈)가 맡아 진행했다.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오른쪽)는 24일 BOIS 가동 기념식에서 BOIS 구축 성공에 대한 공로로 김학훈 날리지큐브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구축 프로젝트의 총괄 PM을 맡았던 날리지큐브 김상옥 이사는 “한국은행이 지향하는 가치에 맞춰 네트워크 상태의 협업 환경 제공, 커뮤니케이션 기능 보완, 검색기능 업그레이드 및 문서관리 체계 개선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면서 “업무방, 지캐스트, 지로그 등 협업 및 소통을 위한 새로운 도구들이 적용된 것도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BOIS 가동 기념식에서 BOIS 구축 성공에 대한 공로로 김학훈 날리지큐브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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