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이동형 ICT 체험관 ‘티움(T.um) 모바일’이 어린이들에게 첨단 ICT 체험 기회를 선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스마트폰·인터넷 과몰입 진단하고 예방하는 활동에도 나섰다.

SK텔레콤은 11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충북 청주시 각리초등학교에서 티움 모바일을 운영하면서 ‘바른 ICT캠프’를 함께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4년 8월 개관 이래 23번째 방문지를 찾은 티움 모바일은 스마트 로봇·코딩·증강현실(AR)·가상현실(VR)·홀로그램 등의 첨단 ICT 체험 아이템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각리초등학교 전교생 1569명을 포함, 오창과학산업단지 지역 학생 및 주민 2500여명에게 오는 27일까지 티움 모바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각리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른 ICT캠프도 시행된다. 이 기간에 학생들은 ICT 이용 실태를 진단받고 바른 ICT 활용 서약 및 캠페인에 참여한다.

▲ 각리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2일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박재필 대표의 토크 콘서트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이번 방문엔 김범수 연세대 바른ICT연구소 소장과 인공위성 관련 스타트업인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의 박재필 대표도 함께한다. ‘모바일, SNS 환경에서 내 프라이버시 지키기’란 제목의 특강과 ‘국산 초소형 인공위성 발사기’를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꿈나무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고 ICT 선용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프로그램을 더욱 보강했다”며 “앞으로는 첨단 ICT 체험뿐 아니라 바른 ICT 활용의 중요성도 알리는 역할을 병행해 티움 모바일의 외연을 더욱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움 모바일은 지난 2014년 8월 지방 중소도시 어린이들의 정보 격차 해소를 목표로 탄생했고, 누적 체험 인원은 약 15만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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