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홍하나 기자]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스냅챗으로 알려진 스냅이 비밀리에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외신 엔가젯은 15일(현지시각) 스냅이 미국 대선 직전 증권거래위원회에 기업공개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냅의 상장은 3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스냅의 기업가치는 200억 달러~250억 달러(한화 약 23조원~29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엔가젯은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예상대로 스냅의 상장이 진행될 경우 지난 2014년 1,680억 달러 규모의 알리바바 그룹 이후 최대 IPO가 될것이라고 예측했다.

▲ (사진=엔가젯)

또 올해 스냅 매출은 2억 5천만 달러에서 3억 5천만 달러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내년에는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스냅은 지난 9월 카메라가 장착된 선글라스 '스펙터클'을 선보이는 등 기술 발전에도 힘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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