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초소형 프로젝터 제품인 ‘UO스마트빔레이저NX’이 2017 국제가전제품박람회(CES)에서 2개 부문에서 2년 연속으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그 해 새로 출시되거나 출시 예정인 가전 제품을 대상으로 미국산업디자이너학회(IDSA)와 미국가전협회(CEA)의 전문가들이 기술력, 디자인, 고객 가치 등의 혁신성을 평가해 선정하는 상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UO스마트빔레이저NX는 차기 스마트빔 모델로 이동형 플레이어와 홈 비디오 기기 2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공식 출시는 내년 1월 예정이다.

UO스마트빔레이저NX는 레이저와 LED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광원을 적용, 최대 250루멘의 밝기와 HD급 해상도를 구현했다. 또한 스마트폰 연결 없이 SD카드의 콘텐츠를 바로 재생할 수 있는 독립 재생 기능을 제공한다.

김성한 SK텔레콤 디바이스기획본부장은 “SK텔레콤의 기획력과 협력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세계가 인정하는 획기적인 제품이 탄생하게 됐다”며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편리하고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SK텔레콤의 UO스마트빔레이저NX. (사진=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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