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홍하나 기자] 외신 엔가젯은 8일(현지시각) 스냅챗이 카메라 필터에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효과를 적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냅챗은 기존 카메라 필터에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배경과 사람의 얼굴을 인식해 애니메이션을 입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사용 방법은 카메라의 화면을 터치하면 애니메이션이 변경되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효과로 선택할 수 있다.

현재는 대통령 선거와 관련된 애니메이션과 구름이 무지개를 토해내는 애니메이션 등 7가지만 적용된다. 이 기능은 iOS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 스냅챗의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효과를 적용한 사진 (사진=엔가젯)

하지만 스냅챗은 해당 기능을 후면 카메라에만 적용했다. 따라서 앞면의 셀프 카메라로 사용하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에 스냅챗이 추가한 기능은 스노우에서도 유사 서비스를 하고 있다. 스노우는 셀프카메라로 애니메이션을 얼굴에 입힐 수 있으며 이 상태로 짧은 동영상을 녹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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