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박근모 기자] 빅데이터 기업 호튼웍스코리아(지사장: 백지훈)가 '데이터의 미래' 로드쇼와 '오픈 엔터프라이즈 하둡 데이'를 1일과 2일 이틀간 개최한다.

데이터의 미래 로드쇼는 호튼웍스가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 지역 주요 19개 도시를 돌며 열리는 행사로 아시아에서는 서울, 도쿄, 시드니에서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 엔터프라이즈 하둡 데이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후원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호튼웍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데이터가 어떻게 비즈니스 전환을 이끌고 있는지 기술적 측면에서 심도 깊게 소개하는 자리다.

로드쇼 행사에서는 호튼웍스를 비롯한 델 EMC, 피보탈, SAS 전문가 패널 토론 자리도 마련된다.

또한 오픈 소스 플랫폼인 하둡 개발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전문가와 실무자가 발표자로 참여해 구체적인 데이터 전략 수립과 실행 방안을 제시한다.

백지훈 호튼웍스 코리아 지사장은 "미래 산업에서 데이터가 차지하는 가치가 매우 크다는 인식이 자리 잡으면서 금융, 제조, 에너지, 유통, 서비스, 통신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하둡 도입과 확산이 활발하다"며 "특히 국내의 경우 IoAT(Internet of Anything)를 위한 실시간 데이터 수집 목적으로 나이파이(NiFi)를 도입해 하둡에 저장하는 것을 검토하는 기업이 급작스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튼웍스 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위해 호튼웍스 공동창립자이자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 슈레시 스리니바스를 초청했다고 전했다.

▲ 이번 행사를 위해서 방한하는 슈레시 스리니바스 호튼웍스 공동창립자 겸 부사장. 하둡 2.0 개발을 주도한 개발자들 중 한명이다.(사진=호튼웍스코리아)

슈레시 스리니바스 호튼웍스 공동창립자 겸 부사장은 하둡파일시스템 개발 초기부터 현재까지 직접 개발과 기여에 참여해온 개발자로 현재 125명의 하둡 프로젝트 관리 위원회 위원이자 하둡 커미터로 활동 중이다.

최종욱 호튼웍스 코리아 CTO는 "빅데이터 기술 혁신은 오픈 소스 커뮤니티가 주도한다"며 "커뮤니티 관계자가 주도하고 참여하는 이번 로드쇼와 하둡 2.0 개발자 중 한 명인 슈레시 스리니바스의 방한을 계기로 한국에서도 빅 데이터 개발에 직접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과 개인 개발자가 많이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