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박근모 기자] IoT 모듈 제조기업 텔릿(대표 데릭 상)은 차량용 IoT 모듈 포트폴리오에 LTE Cat 4 스마트 모듈 'LE920A4'를 추가했다고 27일 밝혔다.

텔릿은 150Mbps 속도의 이번 신제품이 고속 모바일 데이터 연결을 통해 차량 진단, 인포테인먼트, 원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지원하려는 자동차 제조사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개발용 샘플 단계인 LE920A4는 올해 하반기 중 출하될 예정이며, 2017년 1분기에 최종 사업자 인증이 끝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LE920A4는 내장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스토리지, 메모리를 통해 모듈 내에서 고객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는 차량용 스마트 모듈이다.

▲ 텔릿이 차량용 IoT 모듈 'LE920A4'을 공개했다.(사진=텔릿)

김호상 텔릿 오토모티브 솔루션 국내영업 총괄 상무는 "LE920A4는 오토모티브 OEM 및 주요 고객들에게 하나의 하드웨어 플랫폼을 제공하여 세계 시장에서 폭넓은 통신 인증을 필요로 하는 자동차 모델에 고속 모바일 데이터 전송 및 음성 연결 기능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모듈에서 응용 프로그램을 실행함으로써 비용을 최소화하고 제조를 단순화시켜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 이상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해킹 탐지 및 방지, 추측 항법 탐색, 소프트웨어 버전 제어, ECU 및 기타 온보드 ECU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데이터 연결과 관련된 애플리케이션이 모듈에서 실행되도록 개발 및 포팅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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