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백연식 기자] 배터리 폭발 사고로 인해 단종된 갤럭시노트7이 아직까지 전세계에서 1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의 경우 갤럭시노트7이 55만대가 판매됐지만 아직 교환율이 20%가 안된다. 즉, 45만대 이상이 국내에 풀려있는 것이다.

외신 샘모바일은 갤럭시노트7이 전세계적으로 100만대 이상이 남아있다고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갤럭시노트7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다른제품으로 개통취소(환불) 또는 교환이 가능한 상태다. 아직 2달 이상 남았지만 총 250만대가 판매된 것을 고려해보면 교환이 더딘 상황이다.

갤럭시노트7의 경우 배터리 폭발로 인해 리콜되고 중국 ATL의 배터리를 적용한 새 갤럭시노트7을 삼성전자가 다시 판매했지만 국내외에서 다시 폭발하며 판매가 중지됐다.

IP68등급의 방수 방진 기능과 강화된 S펜, 홍채인식, 삼성패스 등으로 출시초반에 인기를 끌었지만 결국 단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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