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백연식 기자] 내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7에서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8이 공개될 예정이다. 갤럭시S7등 갤럭시S시리즈는 플랫(일반)모델과 엣지 모델 두 모델로 5인치 정도의 크기로 출시됐다.

5.5인치 이상의 화면 크기를 가진 패블릿의 경우 갤럭시노트라는 브랜드로 하반기에 출시됐다. 갤럭시S8은 5.1인치 모델과 5.5인치 모델 두 종류로 출시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갤럭시노트7이라는 최신 패블릿이 시장에서 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외신 샘모바일은 14일(현지시각) 갤럭시S8이 듀얼 카메라를 적용하고 아이폰7플러스처럼 패블릿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작년에 갤럭시노트5를 출시하면서 갤럭시S6엣지플러스를 같이 선보인 적 있다. 당시 기술로는 엣지(커브드) 디스플레이에 S펜을 넣기 어렵기 때문에 단일 플랫 모델로 갤럭시노트5를 내놓고 S펜이 없는 엣지 모델인 갤럭시S6엣지플러스를 출시한 것이다.

이에 따라 삼성이 갤럭시S8에 패블릿 모델을 출시할 경우 갤럭시S8플러스란 브랜드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샘모바일

갤럭시S8시리즈는 스냅드래곤 830프로세서와 엑시노스 8895프로세서를 지역에 따라 교차 적용할 것이라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삼성은 이미 갤럭시S8을 위한 펌웨어 개발을 시작한 상태다.

삼성은 갤럭시S8에 인공지능 서비스를 담을 것이라고 샘모바일은 보도했다. 삼성은 최근에 비브 랩스(Viv Labs)를 인수한 적 있다. 비브 랩스는 애플의 시리를 만든 개발자들이 모인 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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