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홍하나 기자] 온라인 쇼핑업체인 아마존이 연말 온라인 주문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20% 고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외신 월스트리트저널은 13일(현지시각) 아마존이 성수기 임시 고용 직원들 12만명을 추가로 채용한다고 보도했다.

추가될 임시 고용 직원들은 지난해 10만명인 것과 대비해 약 20% 늘어났다.

아마존에서 채용할 임시 고용직원들은 미국의 27개 주에 위치한 고객주문처리센터, 물품분류센터, 고객 서비스 센터 등에 배치된다.

▲ 아마존 로고(사진=WSJ)

전미소매업협회는 "올해 연말 쇼핑 시즌에 약 6천558억 달러(한화 약 741조 3,16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온라인 쇼핑은 "지난해보다 약 10% 상승한 1천170억 달러(한화 약 132조 2,569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아마존은 2013년 연말 밀려드는 고객들의 주문 처리에 어려움을 겪은 뒤 연말 때마다 임시 직원들을 대거 고용하고 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