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백연식 기자] 갤럭시노트7으로 삼성전자가 브랜드 가치가 큰 손실을 입은 상황에서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인 갤럭시S8의 소식이 계속 들려오고 있다. 갤럭시S8은 인공지능(AI) 서비스가 담길 것으로 보인다.

외신 샘모바일은 인공 지능 서비스인 비브(Viv)가 갤럭시S8에 적용될 것이라고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샘모바일에 따르면 비브는 애플의 시리와 유사하지 않다.

비브는 애플의 시리를 개발한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것이다. 삼성전자는 얼마전 ‘비브 랩스’를 인수했다.

샘모바일은 중국의 소식을 인용해 갤럭시S8이 2K 커브드(엣지)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일반 갤럭시S8과 4K 5.5인치 디스플레이의 패블릿 모델 등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갤럭시S8은 10나노 퀄컴 스냅드래곤 830프로세서와 자사의 엑시노스 8895 프로세서를 지역에 따라 교차로 담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8의 경우 갤럭시노트7 사태로 조기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내년 2월에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7에서 공개된다고 샘모바일은 예상했다.

▲ 사진=샘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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