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주니퍼네트웍스가 ATP(지능형위협보호) 멀웨어 탐지기술에 스위치/방화벽 정책 실행 자동화를 통합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최근 보안 위협이 급속도로 진화하면서, 기업의 안전한 네트워크 운영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실시간 위협 방지, 실행 자동화, 적응형 방어 기술을 제공하는 고속 지능형 보안 솔루션이 필요하다.

이에 주니퍼네트웍스는 ‘주니퍼 NXTWORK 2016 사용자 컨퍼런스’에서 네트워크 위협 방지 기능을 스위치 영역까지 확장한 소프트웨어 정의 보안 네트워크(SDSN) 프레임워크 기반의 차세대 솔루션을 6일 발표했다.

주니퍼의 차세대 보안 솔루션은 주노스 스페이스 시큐리티 디렉터를 통해 네트워크 전반의 보안 정책 실행을 자동화 하는 것은 물론, 감염된 엔드포인트를 격리하여 방화벽과 스위치로 위협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차세대 보안 정책 실행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vSRX 가상 방화벽과 SRX 서비스 게이트웨이에서도 주니퍼 네트웍스의 스카이 어드밴스드 쓰렛 프리벤션(ATP)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따라서 가상 방화벽 및 물리적 보안 전반에서 더욱 정교한 멀웨어 방어가 가능하다.

주니퍼는 이 솔루션을 통해 기업은 보안 업데이트에 필요한 수작업을 줄이고 보안 정책 및 실행 규칙을 자동화하여 관리 비용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네트워크 자체를 보안 정책 실행 포인트로 활용함으로써 신속한 감염 차단 및 확산 방지가 가능하며 보안 운영 효율성도 극대화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