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백연식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OCF(Open Connectivity Foundation)로부터 세계 첫 국제 공인 시험소 자격을 10월 3일부로 획득해 시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OCF는 전 세계 사물인터넷 분야를 선도할 목적으로 2014년 7월 삼성과 인텔이 주도하여 만든 표준화 단체로서 약 200여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16년 2월 마이크로소프트, 퀄컴등 글로벌 기업이 가입하면서 OIC(Open Interconnect Consortium)에서 OCF로 명칭을 변경하고 글로벌 시장 기술표준 선점과 제품개발 확산에 노력을 하고 있다.

OCF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공인 자격을 갖춘 시험소에서 발행한 성적서가 반드시 필요하며 이러한 시험소를 ATL(Authorized Test Lab)이라 부른다. 이번에 TTA를 포함해 총 6개의 ATL을 북미 지역에 3개, 아시아 지역에 3개 지정했다.

▲ OCF 국제 공인 시험소 인정서 (사진=TTA)

OCF 인증을 위해서는 Gold 멤버(유료) 이상으로 회원 가입을 해야 하고, OCF 홈페이지의 인증시스템을 통해서 인증 신청, ATL 성적서 발급, 최종 인증 ID 획득이 가능하다.

TTA 임차식 회장은 “이번 OCF 국제 공인 시험소 자격 획득을 통하여 TTA는 IoT 분야 글로벌 표준 기술인 oneM2M 뿐만 아니라 OCF 시험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시험 기관으로 자리 매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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