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선민규 기자] SK텔레콤이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대학생, 직장인 등 젊은층 고객을 겨냥한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한다.

SK텔레콤은 4일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20·30대 젊은층을 주요 타깃으로 특정 장소 및 시간대에 따라 데이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담은 '밴드YT 요금제’를 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밴드YT 요금제’는 ▲밴드YT세이브 월 3만8천원, 기본데이터 500MB ▲밴드YT 1GB 월 4만2천원, 기본데이터 1GB ▲밴드YT 3GB 월 5만2천원 ▲밴드YT 7GB 월 6만2천원, 기본데이터 7GB, ▲밴드YT 퍼펙트 월 7만1천원, 기본데이터 12GB+매일 2GB 등 5종으로 세분화된 요금상품이다. 가입 시 연령 제한은 없고, 내년 3월 31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 SK텔레콤의 '밴드YT요금제'(자료=SK텔레콤)

밴드YT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데이터 이용 패턴 및 니즈에 따라 월 기본 데이터 외에도 ▲전국 350여 개 대학 캠퍼스 내 데이터 무제한 ▲매일 6시간 데이터 무제한 ▲안심 옵션 혜택 중 한 개를 선택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월 1회 혜택을 변경해 사용할 수 있다.

‘대학 캠퍼스 데이터 무제한’ 혜택을 선택한 고객은 전국 350여 개의 대학 캠퍼스 안에서 무료로 데이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캠퍼스 할인 제공 대학교는 서울 56개, 경기·인천 70개, 경상·부산87개 등 재학생과 교직원수가1천명 이상인 캠퍼스 약 350여 개 대학이다.

‘매일 6시간 데이터 무제한’ 혜택을 선택한 고객은 출·퇴근 및 점심시간(07~09시, 12~14시, 18~20시) 등 총 6시간 동안 데이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고객을 위한 ‘안심 옵션’혜택은 기본 데이터를 다 써도 최대 400kbps 속도로 추가 요금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밴드YT 요금제’ 가입 고객은 요금제에 따라 ‘벅스 익스트리밍’ 음원 서비스를 50% 할인에서 최대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T 페이 결제 시 파리바게뜨 최대 30% 할인 혜택도 추가로 제공된다.

SK텔레콤 임봉호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SK텔레콤이 20·30대 고객들의 실생활을 면밀히 분석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혜택을 모아 밴드YT 요금제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 별 혜택을 지속 확대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SK텔레콤이 20·30대 젊은층을 겨냥한 '밴드YT요금제'를 5일부터 출시한다(사진=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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