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선민규 기자] 삼성 갤럭시S8이 고품질의 가상현실(VR) 플랫폼 및 콘텐츠 지원을 위해 4K 해상도를 지원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 출시 예정인 삼성 갤럭시S8이 UHD(2160X3840)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30일(현지시각) 외신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비교적 현실감 있는 가상현실을 경험하려면 FHD 해상도 이상을 구현해야 한다. 현재 출시되는 스마트폰용 VR 헤드셋에서는 FHD급 화질을 구현하지 못하고 있다.

▲ 삼성 갤럭시S7 엣지 (사진=위키피디아)

스마트폰에서 4K급 해상도를 지원해야만 FHD화질의 가상현실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관건은 배터리 용량이다. 갤럭시S7의 경우 오큘러스 VR 앱을 3시간만 실행하면 전원양의 70%를 잃었다.

한편, 현재 갤럭시S8는 내년 2월 27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2017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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