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선민규 기자] 애플이 iOS10에서 보고된 일부 오류들을 수정한 iOS10.0.2을 내놨다.

외신 GSM아레나는 23일(현지시간) 애플이 아이폰7과 운영체제 iOS10을 출시한 이후 보고된 사소한 버그들과 오류를 수정한 iOS10.0.2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iOS10.0.2는 사용자들 사이에 보고된 무선이어폰 ‘이어팟’ 재생과 관련한 오류들이 수정됐다.

▲ 애플이 iOS10의 오류를 수정한 업데이트 iOS10.0.2를 내놨다(사진=GSM아레나)

애플은 지난 7일 신제품 아이폰7과 함께 라이트닝 커넥터를 통해 연결되는 새로운 방식의 이어팟을 공개했다. 

기기가 출시된 이후 사용자들 사이 이어팟이 명령 없이 재생되거나 일시정지, 다음 곡으로 건너뛰는 등 재생 오류가 빈번히 보고돼왔다.

애플은 이어팟 오류의 원인이 아이폰7에 부착된 ‘헤드폰 어댑터’와 새로운 ‘라이트닝 플러그’에 있다고 판단,  운영체제인 iOS10을 수정해 문제 해결에 나섰다.

iOS10.0.2는 이어팟 재생 오류 뿐 아니라 사진 앱과 일부 다른 앱의 충돌 등 사소한 버그들의 개선도 이뤄졌다.

iOS10.0.2 업데이트는 아이폰의 설정항목에서 일반설정,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항목으로 이동해 설치할 수 있다.

업데이트를 위해선 버전에 따라 30MB나 60MB의 여유 저장공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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