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백연식 기자] 갤럭시노트7 폭발로 이어진 리콜 사태로 인해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인 갤럭시S8이 예상보다 빨리 시장에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외신 폰아레나는 갤럭시S8의 예상 스펙과 성능에 대해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폰아레나는 갤럭시S8이 5.1인치와 5.5인치 등 두 가지 디스플레이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4K UHD 디스플레이를 갖고 2160 x 3840 픽셀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35프로세서 또는 최소 821프로세서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7이나 갤럭시노트7은 스냅드래곤 820프로세서를 적용했다.

삼성은 퀄컴의 스냅드래곤이나 자사의 엑시노트를 지역에 따라 교차로 적용하는데 엑시노스의 경우 8893 프로세서나 이 이후 모델을 적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갤럭시S8은 램 6GB 용량을 담을 가능성이 높다. 외신들은 갤럭시노트7이 출시되기 전부터 6GB를 품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4GB였다. 이에 따라 갤럭시S8도 4GB로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 갤럭시S8 예상 이미지 (사진=폰아레나)

갤럭시S7과 S7엣지의 경우 기본모델의 용량은 32GB, 갤럭시노트7은 64GB의 단일 모델로 출시됐다. 따라서 갤럭시S8은 기본 64GB로 시장에 나올 확률이 높은 상황이다.

카메라의 경우 갤럭시S7처럼 1천200만 화소의 센서가 담길 것으로 보인다. 전면 카메라의 경우 갤럭시S7은 5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적용해는데 갤럭시S8은 800만 화소로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누가’를 사용할 것이 유력시 된다. 올해 9월 말 출시예정인 LG전자의 V20은 누가를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품고 나온다. 갤럭시노트7에 담겨 많은 주목을 받았던 홍채인식스캐너도 갤럭시S8에 적용될 전망이다.

공개는 내년 2월 말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MWC 2017에서 공개가 유력시 되며, 폰아레나는 출시일을 내년 3월 16일 또는 17일로 예상했다.

폰아레나는 갤럭시S8의 가격을 용량이 적은 모델의 경우 649달러(한화 약 71만9천원에서 699달러(한화 약 77만4천원), 용량이 큰 모델은 749달러(한화 약 83만원)에서 799달러(88만5천원)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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