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베이스는 ‘저비용 고효율’을 표방한 하이브리드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알티베이스 5’<사진>를 제공하고 있다. 이 제품은 비용 절감 뿐만 아니라 업무생산성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내걸고 있다.

이는 DBMS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것과 비례한다. 기업 내 데이터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면서 DBMS는 기업 비즈니스의 필수 인포메이션 인프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갈수록 방대해지는 데이터 사이즈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도입 확대로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는 기업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고, DBMS의 새로운 선택 기준으로 데이터 관리 및 리소스 활용 측면이 부각되고 있다.

알티베이스는 “알티베이스 5가 저비용 고효율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해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DBMS”라는 점을 강조한다. 하이브리드 DBMS란, 단일 DBMS 내에서 고성능을 보장하는 MMDBMS와 범용성으로 대변되는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위한 DRDBMS를 동시에 지원하는 혁신적인 아키텍처다. 기업의 업무 특성과 액세스 빈도에 따라 데이터를 차등 관리해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와 리소스 활용도를 크게 높여준다. 또한 기업의 환경 및 서비스 특성에 따라 MMDBMS 전용, DRDBMS 전용, 하이브리드용으로 선택적으로 사용 가능해, DBMS 중복 구매에 따른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음은 물론, 개발 및 관리, 유지보수도 쉽게 할 수 있는 이점도 제공한다.

’알티베이스 5’는 실시간 대안 DBMS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대용량 데이터베이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범용성 측면의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효율적인 메모리 자원 관리를 위한 유저 메모리 테이블스페이스(User Memory Tablespace) ▲최대 4GB의 BLOB 컬럼 ▲시공간 데이터를 저장, 관리하는 스파티오-템포럴(Spatio-Temporal) 등을 지원한다.

또한 데이터베이스의 안정성과 영속성을 보장하는 신뢰성 측면의 기능도 보강됐다. 정상 종료시에도 100% 완벽하게 복구 가능하도록 변경된 데이터베이스에 대해 로깅이 수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알티베이스는 어떤 회사?>

알티베이스는 외산 DBMS 벤더들의 점유율이 90%를 넘나드는 국내 DBMS 시장에서 DBMS 개발만을 고집해온 토종 DBMS 대표 기업이다.

알티베이스는 고성능 데이터 처리를 지원하는 MMDBMS(Main Memory DBMS)로 틈새 시장을 개척하며 금융, 통신 분야를 중심으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오다, 지난 2004년 ‘DBMS의 새로운 대안’을 표방한 하이브리드 DBMS(Hybrid DBMS) 출시와 함께 범용 DBMS 시장으로의 진입을 선언, 외산 벤더들과의 본격적인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종 DBMS 구매로만 가능하던 데이터의 차별화된 관리를 단일 DBMS로 처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기업들은 중복 DBMS 구매 회피, 관리의 단순성 및 용이성 제고, 유지보수 비용 절감의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게 됐다. DBMS 업계 최초이자 연속으로 GS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2006년 신SW대상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이 회사는 설립 이후 지금까지 DBMS 라이선스 기준 약 700억원의 대체 수요를 발굴해 로열티 지불에 따른 외화 유출 방지에 기여하고 있다. SK텔레콤, KT, KTF, LG텔레콤, 굿모닝신한증권, 하나대투증권, 한화증권, 신영증권, 키움증권, 코스콤, 삼성증권 등이 알티베이스의 주요 고객이다. 또한 중국, 일본, 대만 등에도 레퍼런스를 확보해 외화 획득 및 국위 선양에도 나서고 있다.

<미니인터뷰/ 김기완 대표>

김기완 알티베이스 대표는 ‘위기는 곧 기회다’라는 말을 강조했다.

그는 소프트웨어 기업들에게 있어서 준비란, 사용자의 요구에 최적화된 제품과 경쟁사가 제공할 수 없는 차별화된 서비스 확보라고 판단하고 있다. 어려울 때일수록 본연의 업무에 충실히 하고, 내실을 다지는데 보다 많은 자원을 투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전 세계를 강타한 경제 불황은 DBMS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면서 “특정 벤더 제품만을 고수하던 고객들이 TCO 및 ROI 측면에서 제품을 다시 바라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기존 제품의 품질 향상, 기존 제품을 확대할 수 있는 신제품 확보, HW/SW 벤더들과의 협력 체제 구축,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공제 체제를 강화해 내수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희 기자 shake@ittoday.co.kr

 



* 창간2주년 기획시리즈-part2.솔루션

비용절감/ 매출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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