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선민규 기자] 페이스북 뉴스피드가 똑똑해진다. 유용하다고 판단되는 기사일수록 사용자가 접하기 쉬운 상단에 표시된다.

외신 엔가젯은 11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뉴스피드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에게 유용한 기사를 상단에, 비교적 덜 유용한 기사는 하단에 노출되도록 개선한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넘치는 기사들 속에서 사용자의 관심을 끄는 정보와 그렇지 않은 기사를 구분하기 위한 뉴스피드 알고리즘 개발에 노력해왔다.

그 결과 페이스북은 ‘랭킹 신호’방식을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어떤 기사가 사용자들에게 유용한지 판단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 페이스북이 11일(현지시간) 뉴스피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사진=엔가젯)

랭킹신호는 기사마다 점수를 책정해 순위를 정하고, 높은 순위에 오를수록 상단에 낮은 순위일수록 하단에 개시되는 방식이다.

기사의 점수는 다양한 방식으로 정해진다.

우선 ‘피드 품질 프로그램’을 통해 기사를 읽은 사용자의 설문을 바탕으로 점수가 책정된다. 사용자는 기사의 유용함을 기준으로 1부터 5사이 숫자를 선택한다. 5에 가까울수록 더 유용한 정보라는 뜻으로 높은 점수를 얻는다.

또한 게시된 기사가 사용자들 사이 더 많은 논의의 대상이 되거나, 흥미의 대상이 된다면 점수가 올라간다. 미국 대선 레이그와 같이 현재 주목받는 사건과 관련된 기사일수록 높은 점수가 부과된다.

페이스북은 뉴스피드 업데이트를 금일 진행하고, 사용자의 관심이나 취향의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꾸준한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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