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최근 포켓몬 GO의 인기로 인해 많은 개발사들이 이와 유사한 AR(증강현실) 게임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10일(현지시각) 외신 폰아레나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포켓몬 GO와 유사한 게임이 출시되면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했다.

현재 시간으로 총 300명이 투표한 가운데 “그렇다, 하지만 내 마음에 드는 것인지 지켜볼 것이다”라는 답변이 41.25%로 1위, “안한다. 만약 포켓몬 GO가 사라져도 다른 AR 게임은 안할 것이다 (26.07%)“, “안한다. AR 게임 자체에 관심이 없다(23.76%)”, “그렇다. 많은 AR 게임이 출시됐으면 좋겠다(8.91%)” 순이었다.

이 같은 결과는 포켓몬 GO가 단순히 AR기술로 인해 인기를 얻은 것이 아니라 포켓몬스터 콘텐츠 자체가 대중들을 열광하게 했다고 분석해볼 수 있다. 이에 최근 게임 개발사들이 앞다투어 AR게임을 출시한다고 하지만 포켓몬 GO 같은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는 의문인 상황이다.

한편, 최근 국내 스타트업 소셜네트워크는 아동용 인기 에니메이션 ‘뽀로로’의 제작사 아이코닉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판 포켓몬 GO인 ‘뽀로로 GO(가칭)’ AR 게임을 개발 중에 있다.

▲ 자료=폰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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