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경 영림원소프트랩 클라우드 전략사업단 단장은 "클라우드 ERP의 가장 큰 도입효과로 실시간 경영이 가능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티투데이 이병희 기자]  기업 업무환경이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으로 전환되면서 클라우드 전사자원관리(ERP)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 국내 대표 ERP 업체인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이 진행하는 클라우드ERP 체험행사에도 300여명이 넘는 고객들이 꾸준히 참석해왔다.

이재경 영림원소프트랩 클라우드 전략사업단 단장은 “클라우드ERP는 클라우드 인프라에 ERP를 설치해 서비스로 사용하는 형태의 ERP”라면서 “영림원 K시스템 지니어스도 클라우드상에서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형으로 빌려주는 ERP이고 23년간 ERP시스템으로 개발한 역량을 집중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형 영림원소프트랩 매니저는 K시스템 지니어스를 사례로 클라우드ERP의 특징 3가지를 설명했다. 첫 번째 구축형 시스템에 비해 많은 부분을 자동화해 도입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점이다. 중견중소기업이 예산 측면에서 클라우드ERP를 선호할 만한 이유다.  두 번째는 기존 많은 ERP 등이 상향 평준화된 기능을 갖고 있어 제대로 못쓰는 부분도 있는데 클라우드 ERP는 '어떻게 활용을 잘할 것인가에 맞춰서 개발됐다'는 점이다. 세 번째는 고객의 도입목적에 맞게 고객이 직접 필요한 프로그램을 선택해 사용가능한 구조라는 점이다.

이재경 단장은 클라우드 ERP 도입효과로 실시간 경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ERP도입효과의 첫 번째는 클라우드 상에서 운영되는 ERP이다보니 모바일에서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 즉 스마트폰에서 회사 업무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전 직원의 운용능력이 빨리 확보되고 구축능력도 향상돼 구축기간이 짧아지고 구축 비용이 적게 들어가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실시간 데이터 확보와 빠른 의사결정으로 경쟁력이 높아진다는 것. 이재경 단장은 "실시간으로 이용하기 위해 모바일 환경에서도 데이터를 입력하는 편의성이 있어 실시간 경영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림원소프트랩(www.ksystem.co.kr)은 클라우드ERP를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지니데이'를 매월 둘째주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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