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통신망이 아닌 공공 와이파이(Wi-fi)나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구글맵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버전 구글맵에 와이파이 전용 및 오프라인 맵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9일(현지시각) 외신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그동안 구글맵은 와이파이에서도 작동됐지만 이 기능으로 와이파이 신호로만 잡힐 때 지도가 작동되도록 할 수 있다. 사용자의 실수로 대량의 데이터 사용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인터넷 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없는 오프라인 상태일 때 맵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가 자주 가는 특정 지역을 스마트폰 마이크로SD카드에 저장해 길을 찾을 수 있게 했다.

▲ 구글맵에 와이파이 전용 및 오프라인 맵 기능을 추가됐다 (사진=플리커)

구글은 지난 4일(현지시각)에도 구글맵을 통해 사용자가 향하는 목적지의 주차공간 여부를 미리 알려주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역 내 주차할 수 있는 총 공간을 기반으로 주차공간을 탐색한다.

한편, 한국에서는 정치, 안보적 이슈 등으로 구글맵의 완전한 사용이 불가능해 반쪽 짜리 지도에 머물고 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