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텔루슨트의 R&D 기관인 벨 연구소의 김종훈 사장이 주요 IT행사에서 강연하기 위해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한다.

한국알카텔루슨트는 u코리아포럼, 한국u-City협회, 한국홈네트워크산업협회(회장 남중수 KT 사장)가 공동 개최하는 ‘제1회 유비쿼터스 연합 조찬간담회’에 연사로 초청받아 김종훈 사장이 방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김종훈 사장은 29일 ‘제1회 유비쿼터스 연합 조찬간담회’에 연사로 IT기업 임원들을 대상으로 ‘유비쿼터스 그리고 이머징 마켓 요구 충족을 위한 진화(Ubiquitous and evolving to meet emerging market needs)’를 주제로 발표한다. 그는 강연을 통해 IT 산업의 지속적 발전에 따른 혜택, 이와 함께 생겨난 새로운 도전 과제들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29일 오후 ’나노 코리아 2007 심포지엄’에서 기조 연설자로 나서 ‘경제성장, 혁신, 그리고 나노 기술의 역할(Economic Growth, Innovation, and the Role of Nano Technology)에 대해 강연할 계획이다. 혁신 추구를 위한 주요 원동력으로서의 나노 기술과 경제 성장간의 관계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프로그램과 정부의 촉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벨 연구소에서 진행 중인 나노 기술에 대한 연구도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벨 연구소 수장으로 취임 직후 김 사장은 기술상용화 전담 부서에서 별도로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연구들을 별도로 관리하는 등 변화의 바람을 불어 넣으면서 벨 연구소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왔다. 세계적 R&D 기관으로 꼽히는 벨 연구소를 지난 2005년 4월부터 이끌어온 그는 이번 방한 기간 중 KT와 서울시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는 강연도 할 예정이다.

성현희 기자 ssung@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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