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CJ E&M(대표 김성수)이 문화콘텐츠 산업 부흥과 새로운 직업 제시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한 MCN 사업 ‘다이아 티비(DIA TV)’가  유럽ㆍ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

CJ E&M 다이아 티비가 유럽-북미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다이아 티비는 25일 매달 4억명이 방문하는 유럽 최대 동영상 사이트 ‘데일리모션’에 파트너 크리에이터 100팀이 각자의 채널을 개설, 전 세계 구독자들에게 한류콘텐츠를 비롯한 독창적인 문화콘텐츠를 전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일리모션은 프랑스의 비방디사가 소유한 곳으로 ▲스포츠 ▲뮤직 페스티벌 ▲코미디 ▲패션쇼 ▲게임 플레이 등 다양한 장르의 영상을 볼 수 있어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 아시아 시장에서도 인기가 높다.

▲ CJ E&M 다이아 티비가 유럽-북미 시장 진출에 나선다 (사진=CJ E&M)

전 세계 구독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이미 독창적인 콘텐츠로 검증된 초호화 파트너 크리에이터 라인업을 구축했다. ▲씬님 ▲써니채널 ▲스윗더미 ▲쿠쿠크루 ▲데이브 ▲유준호 등 100팀의 정상급 크리에이터가 포진됐다. 다이아티비는 이번 ‘데일리모션’ 채널개설을 통해 크리에이터에게는 세계적인 콘텐츠 창작자로 비상할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들에게는 글로벌 시장에 상품을 광고할 수 있는 윈윈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다이아 티비를 맡고 있는 CJ E&M 이성학 미디어 솔루션 부문장은 “파트너 크리에이터들은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 내는 일자리 창출의 역군 역할을 해 왔으며, 이번에 글로벌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한류를 알리는 문화사절로서도 활동하게 될 것”이라며 “820여 팀의 크리에이터들과 파트너십을 맺은 다이아 티비는 창작자와 더불어 성장하는 공생의 생태계를 조성하여 국가 미래산업을 창조하는 토양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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