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 학생 창업동아리 '3D 메이커스'의 김재혁 학생이 본선에 진출해 3D촉지도 아이템을 발표하고 있다.

한양대학교(총장 이영무)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의 ‘2016 기술사업화대전 아이디어팩토리 경진대회’에서 한양대 창업동아리 ‘3D Makers’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경진대회는 ‘기술사업화의 성공열쇠, 개방형 혁신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촉진의 해법 모색과 의견교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행사다. 한양대 창업동아리 3D Makers 팀(산업공학 김재혁, 김지효)은 촉각과 청각을 통해 지형을 파악하고 이동 경로의 공간을 인지할 수 있는 3D촉지도 아이템이다. 시각장애인의 편리성을 목적으로 제작되었으나 약시 등 일반인도 필요에 따라 사용 가능하며, 3D 프린팅을 활용해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양대 아이디어팩토리 사업 총괄책임자인 류창완 한양대 글로벌기업가센터장은 “수상 아이템은 특히 시각장애인 교육 재활 전문 기관인 설리번학습지원센터(이인애 팀장)와의 공동 제작으로 아이템의 전문성을 높인 것이 장점”이라며 “향후 실질적인 사용성이 떨어지는 기존의 촉지도 문제점을 개선해 공익적 수익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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