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길주 기자] 생활밀착형 온오프라인연계(O2O) 서비스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카카오가 가사도우미 O2O에 본격 착수했다.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5일, 카카오 판교 오피스에서 서대문, 서초, 관악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카카오홈클린 전문 매니저 양성 프로그램을 위한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 취업률 제고를 위한 단체로 전국에 53개 센터가 설립되어 있다. 이 중 카카오는 서대문, 서초, 관악 여성인력개발센터와 가사도우미 산업의 전문성 강화와 여성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제휴를 맺었다.

카카오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을, 여성인력개발센터는 교육장 지원과 운영을 담당하며, 카카오홈클린 전문 매니저 모집도 함께 할 계획이다.

▲ 사진 왼쪽부터 서초 여성인력개발센터 이한승 관장, 카카오 신사업개발부 연현주 부장, 카카오 정주환 O2O사업부문 총괄 부사장, 서대문 센터 박정숙 관장, 관악 센터이은혜 관장이 제휴 계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 정주환 O2O사업부문 총괄부사장은 “서울 주요 지역 3개 여성인력개발센터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가사도우미 산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 6월 18일 총 9명의 가사도우미 종사자를 1기 매니저 자문단으로 위촉했다. 카카오는 매니저 자문단을 통해 종사자의 고충과 의견을 수렴해 홈클리닝 영역에서 새로운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다른 지역 여성인력개발센터를 비롯해 여성 취업관련 기관, 단체와의 추가적인 제휴로 카카오홈클린 매니저를 위한 교육 기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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