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길주 기자] 유브릿지(대표 이병주)는 오는 7월 20일부터 스마트폰과 내비게이션 간의 미러링을 지원하는 '카링크' 서비스를 기아자동차에 탑재하여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하게 되었다고 4일 밝혔다.

이에따라 2015년 2월 사우디아라비아에 처음으로 진출한 유브릿지 카링크 수출은 20개국으로 늘어났다. 올해에만 러시아,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그루지아, 투르크매니스탄,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8번째 국가에  수출했다.

카링크는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스마트카 관련 인포테인먼트를 제공하는 기술로, 무선으로 스마트폰의 모든 앱 화면 및 소리를 내비게이션에서 공유할 수 있고, 내비게이션으로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는 양방향 기술이 적용된다.

카링크를 활용하면 자동차에서 내비게이션을 통해 운전 중에 안전하게 전화통화 하기, 문자메시지나 카톡 확인하기, 실시간 교통정보가 제공되는 내비게이션 활용하기, 실시간 스트리밍 음원 서비스 활용하기, 스마트폰에서 제공하는 뮤직 플레이어로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 듣기, 화면분할 기능을 활용하여 길안내 내비게이션과 음악 영화 DMB 등 동시에 즐길 수 있다.

▲ 기아자동차에 카링크 서비스 이미지

한편, 유브릿지는 국내 주요 내비게이션 제조업체인 팅크웨어, 파인디지털,한라홀딩스, 현대폰터스, 아이머큐리, JY커스텀, 큐디스, FMS에 카링크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아이머큐리와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개발과 마케팅을 강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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