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데이터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양적으로도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머신 러닝과 인공 지능 분야의 분석 성능에 관한 깊이 있는 통찰력을 제공하고 새로운 발견과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차세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아키텍처가 필요한 시점이 됐다.

인텔은 이러한 깊이 있는 통찰력을 구현하기 위한 해법으로 새로운 인텔 제온 파이 프로세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인텔 확장형 시스템 프레임워크의 핵심 요소인 인텔 제온 파이 제품군은 주요 기술을 하나로 결합하여 고성능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손쉽게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새로운 인텔 제온 파이 프로세서는 고도의 병렬 워크로드를 위해 특별히 개발된 인텔의 첫 번째 부팅 가능한 호스트 프로세서로, 메모리 및 패브릭 기술을 결합해냈다.

▲ 인텔 제온 파이 프로세스 (사진=인텔)

인텔 제온 파이 프로세서는 부팅 가능한 X86 CPU로서, PCIe 버스 상에 의존해야 하는 GPU가속기와 달리 제약 없이 확장할 수 있다. 인텔 제온 파이 프로세서는 이러한 의존성을 제거함으로써 뛰어난 확장성을 구현하고 가속기 제품군 대비 보다 다양한 범주의 워크로드 및 사양을 관리할 수 있는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본 제품군은 16GB의 고대역폭 메모리를 결합, 메모리 기반 워크로드를 위해 최대 초당 500GB의 일관된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하며 듀얼 포트의 인텔 옴니 패스 아키텍처(이하 인텔 OPA)와 결합하면 솔루션 비용, 전력소비량, 활용 공간 등을 한층 감소시킬 수 있다. 인텔 제온 파이 프로세서는 개방형 표준 기반으로 개발된 범용 CPU로서 이미 투자한 소프트웨어를 향후에도 계속 활용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준다.

폭넓은 업체가 금일 새로운 제온 파이 프로세서 제품군을 탑재한 시스템을 공개했으며 올해 9월경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인텔은 수 만개의 제품을 업체에 출하했으며, 올해 10만 개 이상의 제품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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